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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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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피스 평화전> 캠퍼스 중심에서 평화를 외치다!

  • 관리자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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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평화를 만드는 ‘함께하는’ 마음 “타인과 함께 살아갈 때 인류평화는 시작된다”



“공생(共生) - 평화를 만드는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전국 대학교 캠퍼스와 공원 등 150여 곳에서 한국SGI 대학부가 2013 유니피스 평화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유니피스 평화전은 자기중심적인 ‘나’에서 타인을 위해 움직이는 ‘나’로 인간혁명(人間革命) 했을 때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메시지를 통해 괴로움을 나누는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부각시키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각 캠퍼스에 펼쳐지는 모습을 스케치해본다.

<나도 한마디>

○…‘살아가는 힘을 주는 것은 공생의 연대이며, 자기 중심을 부수고 타인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이케다 SGI 회장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았으며,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평화로운 사회를 만든다”고 알리는 좋은 전시회였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 <부백 / 경희대학교 문화관광콘텐츠학과 교수>

○…‘Me’의 ‘M’을 180도로 돌리면 ‘We’가 되듯이 ‘자기’ 중심의 생각을 바꾸면 ‘우리’라는 공생의 사회를 지향할 수 있다는 예시가 의미 깊이 와 닿았다. 나만 편하면 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당연히 생각했는데, 패널을 관람면서 공생의 필요성을 느꼈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의 입장도 생각하며 살겠다. <김영주 / 대구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4>

○…‘공생’은 기적을 바라거나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관심을 갖는 ‘시선’인 것 같다. ‘바로 옆에 있는 친구에게 큰 힘이 되어 함께 나아간다면, 세계에 공생하는 모습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 <조평호 / 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 직접 남을 돕거나 남의 선행을 보기만 해도 면역항체의 수치가 몇 배로 증가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늘 전시 중 특히 “함께 사는 삶이 행복을 느끼게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돌이켜보니, 그동안 주위의 누군가를 위해 스스로 찾아서 도운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고장우 / 서울과학기술대 전기정보학과2>

○…평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이타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특히 모든 사람은 본래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선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면역 수치가 높아지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따뜻함을 느낀다는 실험과 예시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유정환 / 건양대학교 기계공학과3>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개인주의, 이기주의 모습을 자주 보는데 우리 사회에서 함께 공생한다는 이런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가 있다는 것에 놀랍고 조금 더 나아가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노여한 / 경상대학교 에너지기공학과4>

○…혼자만의 행복. 그것은 혼자만의 ‘만족’이란 표현이 맞는 것 같다. 혼자가 아닌 함께 어우러졌을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김배균 / 경상대학교 에너지기공학과4>

○…‘나홀로족’이 아닌 모든 사람이 ‘모두족’이 될 수있도록! 공생이라는 참신한 주제의 전시회는 무척이나 유익했다. <정다운 / 조선대학교 생활환경복지과4>

○…예비간호사로서 평소 제일 필요하다고 느끼던 이타심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이타의 마음을 실천해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맹현정 /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1>



<이모저모>

○…5월은 축제의 계절! 유니피스 평화전뿐 아니라 여러 단체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세명대 유니피스 평화전 패널이 설치된 곳 옆에도 헌혈차 두 대가 들어왔다. 헌혈하러 온 사람들이 헌혈 관련 전시인 줄 알고 보러 오기도 하고 전시를 본 사람들이 전시 내용에 감응해 ‘공생’을 실천하려 헌혈하기도 했다.

○…가천대 유니피스 평화전에는 패널 속 ‘혼자 밥 먹기 어디까지 해봤니’ 테스트 중 레벨5인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식사해 본 적이 있다는 학우도 있었다. 유니피스 멤버는 그 학우와 깊이 대화를 나누며 공생의 의미를 전달했다.

○…자기중심적인 ‘나’에서 타인을 위해 움직이는 ‘나’로 바꿨을 때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공생’의 메시지를 전한 유니피스 평화전에 대해 여러 언론매체에서도 주목했다. 연합뉴스, 한겨레, 뉴스1, 뉴시스 등에서 유니피스 평화전을 소개했다.

○…캠퍼스 탐방을 위해 대학을 찾은 고교생의 발길도 이어졌다. 한 고등학교에서는 견학 차, 대구교대를 찾았다가 마침 평화전이 실시돼 관람했다. 전시 내용에 공감한 지도교사는 소감문을 제출하라고 했다. 꿈이 의사인 한 학생은 소아마비 백신의 특허를 포기한 조너스 소크 박사 앞에서 기념촬영하며 공생을 실천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경상대 유니피스 평화전을 관람하던 총학생회 임원들은 ‘기존 동아리들은 활동을 너무 하지 않아서 걱정인데 유니피스는 정식 동아리가 아닌데도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경상대 유니피스 멤버들은 동아리 등록에 도전해 교내에서 더 많은 평화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경동대 유니피스는 공생의 의미를 전함과 동시에 개개인이 일상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불법체류의 위기에 놓인 중국유학생 친구에게, 때로는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에게 다가가 고민을 들어 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 화광신문 : 13/05/31 102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