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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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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안남도 중앙도민회 이케다 SGI회장 특별현창

  • 박소연

  • 2007-03-27

  • 7,707


평안남도 중앙도민회 이케다 SGI회장 특별현창
김윤택 양천장학회 이사장 ‘축하패’ 증정

평안남도중앙도민회(회장 양해원, 이하 평남도민회)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다대한 공적을 기려 이케다(池田) SGI회장을 특별현창했다.

현창식은 지난 3월12일 본부 9층 대회의장에서 여상락 이사장, 박재일 사무총장 등 한국SGI 대표 간부와 회원, 김윤택 상임고문(양천장학회 이사장), 김원진 명예회장, 우윤근 상임고문, 김형호 상임부회장, 유명철 사무국장 등 평남도민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시용 인물저널사 대표이사, 고문한 양천장학회 상임이사도 함께했다.

특별현창패에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남북정상회담 조기개최를 촉구하고 비무장지대에 ‘UN아시아본부’ 설치를 제언”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이케다 SGI회장의 족적을 소개하며 그 노고와 공로를 깊이 기리고 있다.

박재일 사무총장은 “평화협정 체결로 분위기가 무르익는 이때 이번 현창은 특히 의의가 크다”라며 세계평화를 주도할 한반도 평화통일의 흐름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염원(念願)했다.

김윤택 상임고문은 “세계평화 이념에 입각, 생명 존엄과 인류 행복을 위해 공헌한 이케다 SGI회장의 박애 정신을 높이 기린다”라며 “특별현창을 계기로 인간주의 정신을 더욱 높이고,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자세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을 다짐한다”라며 인사를 맺었다.

여상락 이사장은 “유일한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 평남도민회에서 수여하는 현창인 만큼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평화’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이번 현창을 마디로, 생명존엄의 불법(佛法)을 기조로 평화, 문화, 교육 운동을 폭넓게 펼치며 지역사회와 깊은 연대를 맺고 더욱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남도민회 특별현창에 이어 김윤택 상임고문이 축하패를 수여해 현창 의의를 더욱 깊게 했다.

축하패는 이번 현창으로 이북 출신 실향민 사회가 세계평화우호 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 기쁨과 마음을 담았다.

평남도민회는 1949년 발족한 이래 북녘 평안남도를 고향으로 둔 1백20만 실향민의 화합과 복지를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정착을 위해 힘써 온 단체다.

특히 오랜 분단의 세월을 인내하며 누구보다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염원해 온 단체인 만큼, 이번 특별현창은 세계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이케다 SGI회장의 평화 사상에 크게 공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07/03/23 725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