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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월간지 ‘마이더스’ ‘월간중앙’ 12월호 이케다 SGI 회장 칼럼 게재

  • 관리자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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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월간지 ‘마이더스’(연합뉴스 동북아센터 발행) 12월호 명사칼럼에 ‘음악으로 조화의 세기 만든다, 브라질의 세계적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아마랄 비에이라’라는 주제로 이케다 SGI 회장의 칼럼이 게재됐다(16~18쪽). 이 칼럼은 “혼이 깃든 음악은 우주의 힘과 조화를 품고 있다. 그렇기에 음악이 바뀌면 사회의 모든 것이 바뀐다. 음계가 맞지 않는 비정상적인 사회이지만, 이런 시대이기에 더욱 마음의 창을 열고 생기 넘치게 노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에이라는 호화스럽지만 도전 없는 인생보다, 언제나 자신을 넘어선 위대한 것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삶을 살았다. 이에 칼럼은 “이러한 사명감이 바로 자기를 정화하고, 예술을 정화하고, 사회를 정화하는 원천이다”(18쪽)라고 쓴다.

한편 시사월간지 ‘월간중앙’ 12월호에 ‘핵 없는 세계가 핵 있는 세계보다 안전하다’라는 주제로 노벨평화상 수상자 요세프 로트블랫 박사에 대한 이케다 SGI 회장의 칼럼이 게재됐다(146~147쪽).

로트블랫 박사는 ‘퍼그워시 회의(핵무기와 세계평화에 관한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이끈지 40여 년(1999년 당시). 그의 정력적인 활동은 1995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뒤로도 변함이 없었다. 한때 ‘맨해튼 계획(원폭제조계획)’에 참여했던 박사는 “일본에 원폭을 투하한 이유가 ‘세계대전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였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진짜 목적은 ‘소련에 미국의 힘을 보란 듯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147쪽)라며 핵폐절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또 폴란드에 홀로 남은 박사의 부인이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에 희생된 슬픈일화를 소개하며 “슬픔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박사는 깊은 비애를 평화를 향한 결의로 바꾸었다. 그리고 홀로 반세기를 끊임없이 달려왔다”(147쪽)라고 썼다.



오웅희(unghee@) | 화광신문 : 12/12/07 100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