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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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소년소녀부 ‘희망문예제’
관리자
2012-09-24
6,488
제3회 소년소녀부 ‘희망문예제’
2030년 창가청년학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소년소녀부가 창의력과 감수성을 마음껏 발휘한 ‘제3회 소년소녀부 희망문예제’가 마무리됐다. 소년소녀부원들은 이번 ‘희망문예제’를 통해 평화를 향한 마음을 한 뼘 더 키웠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소년소녀부원들과 그 작품을 소개한다.
글짓기 부문
■해돋이상
박하민(천일초4·강동권)
김경원(대구명곡초6·월배권)
■으뜸상
이민지(대구초2·중남권)
강재희(배울초4·대전권)
정유란(노산초4·사천권)
■버금상
김채민(상영초2·상주권)
이다연(동막초3·용인권)
양서원(소호초4·여수권)
김희경(평산초6·금정권)
■재능상
장효정(문현초1·수영권)
이현서(한가람초5·통일로권)
임지민(효동초6·북광주권)
신주희(신흥초5·대명권)
유수현(남부초6·두류권)
■장려상
도서은(평리초3·두류권)
김현준(대성초3·목포권)
손민기(범물초4·중남권)
이윤희(대운초4·금정권)
이은주(고리울초6·강서권)
차예진(거류초3·통영권)
한세희(구미초4·구미권)
강다현(신정초5·강서권)
지 민(대천초3·수영권)
이광휘(신방초5·창원권)
양휘(언주초5·동대문권)
장영서(도산초4·구미권)
이채원(회천초6·의정부권)
정지윤(매곡초3·북광주권)
강재호(배울초5·대전권)
그림 부문
■해돋이상
석윤서(원호초1·구미권)
조다인(도동초6·동진주권)
■으뜸상
조재준(도동초3·동진주권)
박시현(도동초3·동진주권)
하성현(금성초5·동진주권)
■버금상
김다인(유아·관악권)
성민우(삼성초2·김해권)
이지은(양정초1·방어진권)
이서영(강동초6·동촌권)
■재능상
한승헌(한라초2·제주권)
손여진(도림초4·두류권)
손여민(도림초2·두류권)
성지훈(유아·기장권)
김진명(감전초4·사상권)
■장려상
이륜현(이동초6·사천권)
김효빈(청솔초5·신정권)
김유나(두리초5·대전권)
김소정(칠곡초6·강북권)
석우정(원호초3·구미권)
이상민(병영초3·학성권)
이채현(월영초1·마산권)
정혁우(만정초2·평택권)
강계민(동진초3·동진주권)
이지훈(와우초3·수원권)
유나은(유아·여수권)
강채원(유아·강북권)
김인서(봉천초1·관악권)
정예원(광교초2·용인권)
허진우(안심초1·여수권)
제3회 소년소녀부 ‘희망문예제’ 해돋이상 수상 소감
공부도 우정도 승리하는 멋진 내가 되겠다
<해돋이상 - 글짓기부문 박하민>
예쁜 꽃을 바라보는데 마침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와 기분이 너무 좋아 이 시를 지었다.
이 시를 읽는 사람들도 따스한 봄 기분을 마음껏 느꼈으면 좋겠다.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약한 친구들도 돕는 멋진 내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모두가 사이좋게! 한일우호의 외교관으로!
<해돋이상 - 글짓기부문 김경민>
평소 할아버지와 오목을 자주 둔다. 이번에 제출한 그림에도 할아버지와 두었던 오목판을 그대로 그렸다. 놀러 갈 때마다 잘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정말 좋고 감사하다.
상을 받은 계기로 앞으로 더욱 선생님과 스튜어디스라는 꿈을 향해 노력하겠다.
모두에게 멋진 그림 그려주는 화가가 꿈
<해돋이상 - 그림부문 석윤서>
상을 받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3장씩 그림을 그린다.
특히 용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용은 크고 힘도 아주 세기 때문이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멋진 그림을 그려주는 화가가 되고 싶다.
해돋이상 수상을 계기로 꿈 향한 노력 다짐!
<해돋이상 - 그림부문 조다인>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을 소재로 동화를 썼는데 당선돼 너무 기쁘다. 이 동화를 읽는 어른들이 청소년들의 마음을 더 잘 알아줬으면 한다.
앞으로 일본과 한국의 사이가 좋아지게 하는 외교관이 되도록 외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
제3회 소년소녀부 ‘희망문예제’ 심사평
“‘희망문예제’가 개성을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김문호 화가>
모두 열심히 그린 작품을 심사하게 돼 기쁘다. 창의성이 돋보이거나 개성이 강한 그림들이 많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져 ‘작품 제작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학년별로 각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기법 등을 고려했고, 어떤 기준보다 불법에서 이야기하는 앵매도리처럼 개성을 존중해 수상작을 선발했다. 매화는 복숭아꽃이나 벚꽃이 될 수 없다. 매화는 매화답게 자신을 꽃피우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번 문예제를 기점으로 모두 자신만의 개성을 최대로 살려 가기 바란다.
“전반적 높은 수준, 글쓰기 기본이 잘 갖춰져”
<김용화 시인>
작품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글쓰기 기본이 잘 갖춰져 있고 평소에 글쓰기 훈련을 부지런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영롱한 별과 같이 우수한 작품을 대할 때는 작가의 미래 모습을 가슴 설레는 감동으로 상상해 보기도 했다.
특히, 해돋이상을 수상한 박하민 양의 작품은 소재가 참신하고 발상이 탁월했다. 또, 시의 운율성과 주제의 울림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김경원 양의 동화는 탄탄한 구성력과 일관성 있는 이야기 전개, 주제의 명료성 등이 돋보였다. 주인공의 감정 흐름을 잘 표현했고 클라이맥스의 처리가 탁월했다. 모두들 장래에 빛나는 별이 되길 기원하겠다.
제3회 소년소녀부 ‘희망문예제’ 해돋이상 - 글짓기부문, 그림부문
해돋이상 - 글짓기부문
박하민 양은 동시 ‘봄바람 먹는 새싹’에서 따뜻한 봄날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에게 꽃가루를 나눠주는 봄바람을 아름답게 묘사했다. 그리고 김경원 양은 동화 ‘휴대폰 도둑’에서 우연히 친구의 휴대폰을 주워 갈등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봄바람 먹는 새싹
박하민
쭉 펴진 들판에
아기 새싹들이
쏙쏙
새싹들이 따뜻한 봄바람을
야금야금
따뜻한 봄바람 부니
다른 새싹들도
봄바람 먹으러
앞다퉈
쏙쏙
봄바람은
살랑살랑 다니면서
개나리네는 노란가루
진달래네는 분홍가루
봄바람 다녀가면
알록달록
예쁜 색들이 한가득
봄바람은 참 바쁘다
이 집 저 집
봄바람 나눠주느라
휴대폰 도둑 (줄거리)
김경원
친구들 대부분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어 휴대폰이 없는 준일이는 소외감을 느낀다.
휴대폰이 없어 속상한 마음에 엄마에게 잔뜩 화를 내며 등교하던 그날, 운동장 벤치에서 주인 없는 휴대폰을 발견한다. 고민하던 준일이는 휴대폰 전원을 끄고 주머니에 넣는다.
교실에 가니 성준이의 휴대폰이 없어졌다며 아이들이 야단이다. 마음은 요동쳤지만 성준이네 집은 부자니깐 괜찮을 거라고 애써 모른 척한다.
성준이를 볼 때면 깜짝깜짝 놀랐지만, 그토록 원하던 휴대폰을 손에 넣어 기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성준이의 집이 망해 가정형편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준일이는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그 후 상담실을 찾아 선생님께 사실대로 말씀 드린다. 선생님은 용기를 낸 준일이를 위해 이 일을 비밀로 한다. 그리고 성준이에게는 천사가 휴대폰을 찾아주었다고 말하며 돌려준다.
되찾은 휴대폰에 뛸 듯 기뻐하는 성준이를 보며 준일이는 그제야 마음 편히 미소를 짓는다.
박수인(suin@) | 화광신문 : 12/09/21 990호 발췌
2030년 창가청년학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소년소녀부가 창의력과 감수성을 마음껏 발휘한 ‘제3회 소년소녀부 희망문예제’가 마무리됐다. 소년소녀부원들은 이번 ‘희망문예제’를 통해 평화를 향한 마음을 한 뼘 더 키웠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소년소녀부원들과 그 작품을 소개한다.
글짓기 부문
■해돋이상
박하민(천일초4·강동권)
김경원(대구명곡초6·월배권)
■으뜸상
이민지(대구초2·중남권)
강재희(배울초4·대전권)
정유란(노산초4·사천권)
■버금상
김채민(상영초2·상주권)
이다연(동막초3·용인권)
양서원(소호초4·여수권)
김희경(평산초6·금정권)
■재능상
장효정(문현초1·수영권)
이현서(한가람초5·통일로권)
임지민(효동초6·북광주권)
신주희(신흥초5·대명권)
유수현(남부초6·두류권)
■장려상
도서은(평리초3·두류권)
김현준(대성초3·목포권)
손민기(범물초4·중남권)
이윤희(대운초4·금정권)
이은주(고리울초6·강서권)
차예진(거류초3·통영권)
한세희(구미초4·구미권)
강다현(신정초5·강서권)
지 민(대천초3·수영권)
이광휘(신방초5·창원권)
양휘(언주초5·동대문권)
장영서(도산초4·구미권)
이채원(회천초6·의정부권)
정지윤(매곡초3·북광주권)
강재호(배울초5·대전권)
그림 부문
■해돋이상
석윤서(원호초1·구미권)
조다인(도동초6·동진주권)
■으뜸상
조재준(도동초3·동진주권)
박시현(도동초3·동진주권)
하성현(금성초5·동진주권)
■버금상
김다인(유아·관악권)
성민우(삼성초2·김해권)
이지은(양정초1·방어진권)
이서영(강동초6·동촌권)
■재능상
한승헌(한라초2·제주권)
손여진(도림초4·두류권)
손여민(도림초2·두류권)
성지훈(유아·기장권)
김진명(감전초4·사상권)
■장려상
이륜현(이동초6·사천권)
김효빈(청솔초5·신정권)
김유나(두리초5·대전권)
김소정(칠곡초6·강북권)
석우정(원호초3·구미권)
이상민(병영초3·학성권)
이채현(월영초1·마산권)
정혁우(만정초2·평택권)
강계민(동진초3·동진주권)
이지훈(와우초3·수원권)
유나은(유아·여수권)
강채원(유아·강북권)
김인서(봉천초1·관악권)
정예원(광교초2·용인권)
허진우(안심초1·여수권)
제3회 소년소녀부 ‘희망문예제’ 해돋이상 수상 소감
공부도 우정도 승리하는 멋진 내가 되겠다
<해돋이상 - 글짓기부문 박하민>
예쁜 꽃을 바라보는데 마침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와 기분이 너무 좋아 이 시를 지었다.
이 시를 읽는 사람들도 따스한 봄 기분을 마음껏 느꼈으면 좋겠다.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약한 친구들도 돕는 멋진 내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모두가 사이좋게! 한일우호의 외교관으로!
<해돋이상 - 글짓기부문 김경민>
평소 할아버지와 오목을 자주 둔다. 이번에 제출한 그림에도 할아버지와 두었던 오목판을 그대로 그렸다. 놀러 갈 때마다 잘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정말 좋고 감사하다.
상을 받은 계기로 앞으로 더욱 선생님과 스튜어디스라는 꿈을 향해 노력하겠다.
모두에게 멋진 그림 그려주는 화가가 꿈
<해돋이상 - 그림부문 석윤서>
상을 받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3장씩 그림을 그린다.
특히 용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용은 크고 힘도 아주 세기 때문이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멋진 그림을 그려주는 화가가 되고 싶다.
해돋이상 수상을 계기로 꿈 향한 노력 다짐!
<해돋이상 - 그림부문 조다인>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을 소재로 동화를 썼는데 당선돼 너무 기쁘다. 이 동화를 읽는 어른들이 청소년들의 마음을 더 잘 알아줬으면 한다.
앞으로 일본과 한국의 사이가 좋아지게 하는 외교관이 되도록 외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
제3회 소년소녀부 ‘희망문예제’ 심사평
“‘희망문예제’가 개성을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김문호 화가>
모두 열심히 그린 작품을 심사하게 돼 기쁘다. 창의성이 돋보이거나 개성이 강한 그림들이 많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져 ‘작품 제작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학년별로 각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기법 등을 고려했고, 어떤 기준보다 불법에서 이야기하는 앵매도리처럼 개성을 존중해 수상작을 선발했다. 매화는 복숭아꽃이나 벚꽃이 될 수 없다. 매화는 매화답게 자신을 꽃피우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번 문예제를 기점으로 모두 자신만의 개성을 최대로 살려 가기 바란다.
“전반적 높은 수준, 글쓰기 기본이 잘 갖춰져”
<김용화 시인>
작품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글쓰기 기본이 잘 갖춰져 있고 평소에 글쓰기 훈련을 부지런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영롱한 별과 같이 우수한 작품을 대할 때는 작가의 미래 모습을 가슴 설레는 감동으로 상상해 보기도 했다.
특히, 해돋이상을 수상한 박하민 양의 작품은 소재가 참신하고 발상이 탁월했다. 또, 시의 운율성과 주제의 울림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김경원 양의 동화는 탄탄한 구성력과 일관성 있는 이야기 전개, 주제의 명료성 등이 돋보였다. 주인공의 감정 흐름을 잘 표현했고 클라이맥스의 처리가 탁월했다. 모두들 장래에 빛나는 별이 되길 기원하겠다.
제3회 소년소녀부 ‘희망문예제’ 해돋이상 - 글짓기부문, 그림부문
해돋이상 - 글짓기부문
박하민 양은 동시 ‘봄바람 먹는 새싹’에서 따뜻한 봄날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에게 꽃가루를 나눠주는 봄바람을 아름답게 묘사했다. 그리고 김경원 양은 동화 ‘휴대폰 도둑’에서 우연히 친구의 휴대폰을 주워 갈등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봄바람 먹는 새싹
박하민
쭉 펴진 들판에
아기 새싹들이
쏙쏙
새싹들이 따뜻한 봄바람을
야금야금
따뜻한 봄바람 부니
다른 새싹들도
봄바람 먹으러
앞다퉈
쏙쏙
봄바람은
살랑살랑 다니면서
개나리네는 노란가루
진달래네는 분홍가루
봄바람 다녀가면
알록달록
예쁜 색들이 한가득
봄바람은 참 바쁘다
이 집 저 집
봄바람 나눠주느라
휴대폰 도둑 (줄거리)
김경원
친구들 대부분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어 휴대폰이 없는 준일이는 소외감을 느낀다.
휴대폰이 없어 속상한 마음에 엄마에게 잔뜩 화를 내며 등교하던 그날, 운동장 벤치에서 주인 없는 휴대폰을 발견한다. 고민하던 준일이는 휴대폰 전원을 끄고 주머니에 넣는다.
교실에 가니 성준이의 휴대폰이 없어졌다며 아이들이 야단이다. 마음은 요동쳤지만 성준이네 집은 부자니깐 괜찮을 거라고 애써 모른 척한다.
성준이를 볼 때면 깜짝깜짝 놀랐지만, 그토록 원하던 휴대폰을 손에 넣어 기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성준이의 집이 망해 가정형편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준일이는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그 후 상담실을 찾아 선생님께 사실대로 말씀 드린다. 선생님은 용기를 낸 준일이를 위해 이 일을 비밀로 한다. 그리고 성준이에게는 천사가 휴대폰을 찾아주었다고 말하며 돌려준다.
되찾은 휴대폰에 뛸 듯 기뻐하는 성준이를 보며 준일이는 그제야 마음 편히 미소를 짓는다.
박수인(suin@) | 화광신문 : 12/09/21 99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