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회장 부부야말로 구민과 외국인에게 귀감”

이케다(池田) SGI 회장의 창가학회 입회 65주년에 즈음해 전 세계에서 그 위업을 찬탄하는 현창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특별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서 이케다 SGI 회장 부부에게 명예구민 칭호를 수여했다.

뜻깊은 수여식은 지난 21일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있었다. 이날 김우영 구청장을 대신한 홍성진 부구청장이 이케다 SGI 회장 부부를 대리한 여상락 한국SGI 이사장과 김은란 부인부장에게 각각 제4호, 제5호 명예은평구민증과 명예은평구민증명서를 전달했다.

서울의 서북쪽에 자리한 은평구는 북한산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고 불광천이 중심부를 흐르는 등 산수가 수려하며 귀중한 문화유산이 많은 고장이다. 현재 인구는 50만에 이르며 문화와 교육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은평구는 한국SGI 은평권(권장 박원재)에서 서울시립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참여와 나눔 문화를 넓힌 점을 높이 평가하고, 이케다 SGI 회장 부부야말로 ‘구민과 외국인에게 귀감이 된 분들’이라며 명예구민 칭호를 수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은평권 회원들은 평화·문화·교육운동뿐 아니라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은평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노인의 날’ ‘어버이날’ 기념행사, 추석 명절 자원봉사 등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0년 5월 은평권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는데, 그 감사패에 “귀 단체는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제38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 초청 사랑큰잔치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해 주셨기에”라고 그 공로를 밝히고 있다.



장호정(hjjang@) | 화광신문 : 12/08/31 98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