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GI 여자부 합창단인 푸른빛합창단(지휘자 송봉섭)이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한다.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합창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22개 성인합창단이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직업합창단과 학생합창단은 참가할 수 없으며 참가팀은 한국곡 1곡이 포함된 자유곡 2곡을 10분 이내로 공연해야 한다.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9개 팀에는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수상의 영예가 돌아간다.

푸른빛합창단은 1987년 창단해 ‘2002 부산세계합창올림픽 여성합창부문 동메달’ ‘2006 제4회 세계합창올림픽 여성합창부문, 민요합창부문 은메달’ ‘2009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 민요부문 금상’ ‘2011 부산국제합창제 민요부문 은메달’ 등을 수상하며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합창대회를 앞두고 단원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휴가도 잊은 채 불철주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박수인(suin@) | 화광신문 : 12/08/17 985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