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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디ㆍ킹ㆍ이케다평화건설의 유산전’ 폐막

  • 관리자

  •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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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나아갈 진정한 평화구축의 길

미국 모어하우스대학교 킹국제채플이 주최하고 한국SGI, 부경대학교, 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한 ‘간디·킹·이케다평화건설의 유산전’(이하 GKI전)이 인류가 나아갈 진정한 평화구축의 길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국립 부경대학교 동원장보고관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한 GKI전은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이케다 SGI 회장의 평화 발자취를 소개하며 세 인물이 평생에 걸쳐 관철하고 실천한 ‘비폭력 정신’을 깊이 조명했다. 특히 세 사람은 국가, 종교, 시대가 모두 다른데도 ‘비폭력’이라는 높은 정신성으로 인류를 크게 일깨웠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비폭력 정신’이야말로 평화건설에 필요한 정신적 유산이며 전 인류가 이어받아 실천해야 할 보편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세 인물의 이와 같은 정신을 접한 관람객들은 “세 사람의 비폭력 실천이 신기했다. 나도 평화주의자로 성장하겠다”(홍기원, 해원초5), “평화의 근본에는 비폭력이 따라야 한다는 점을 알았다”(백순여, 부산 동래구), “세 위인이 평화에 공헌한 노고를 보며 나를 돌아보았다. 아이들에게도 세 인물의 평화사상을 알리겠다”(정운학, 장안제일고 교사), “평화를 보다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신념을 현실에 옮겨 실천한 세 인물의 정신을 본받고 싶다”(최효홍, 부경대 국어국문학4) 등으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각계 언론도 ‘평화’를 주제로 연 GKI전에 관심을 갖고 소식을 알렸다.

부산KBS가 저녁 뉴스에서 개막식 행사를 보도한 데 이어 부산MBC, 부산경남대표방송KNN도 전시를 상세하게 다뤘다. 또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부산일보, 울산제일일보, 창원일보, 경남도민일보, 뉴시스 통신, 매일경제, 한국대학신문, 한국경제신문, 대학저널, 교수신문 등도 지면 또는 인터넷으로 전시 내용을 전했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12/05/25 97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