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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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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K·I<간디·킹·이케다>-평화건설의 유산전’

  • 관리자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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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공생의 염원 위해 생을 바친 세 위인의 삶 조명

美 모어하우스大 킹국제채플 주최

한국SGI·부경大·부산광역시·각계언론사 등 후원

2012.5.9 ~ 5.20

국립 부경大 동원장보고관 특별전시장

지난 9일 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부산 국립 부경대학교 동원장보고관 특별전시장에서 인류공생의 염원을 위해 생을 바친 세 위인의 삶을 담은 제3회 ‘간디·킹·이케다-평화건설의 유산전’(이하 GKI전)이 성대히 개막했다.

미국 모어하우스대학교 마틴 루터 킹국제채플이 주최하고 GKI전 실행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부 산광역시, KBS부산, 부산MBC, 부산경남대표방송KNN, 연합뉴스, 부산일보사, 국제신문, 한국기자협회, 국제펜클럽, 국립부경대학교, 한국SGI 등 후원사 대표와 각계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행사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메시지를 통해 부산 명예 시민인 이케다 SGI 회장과의 뜻깊은 인연을 언급하고 “문화, 국적, 인종, 종교적 전통이 서로 다르지만 평화에 대한 깊은 헌신이라는 공통된 길을 걸어오신 세 분의 생애와 업적을 접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화를 마음속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임혜경 부산광역시 교육감도 메시지를 통해 “이번 전시가 미래의 인재들이 행동하는 평화운동가인 세 분의 평화 리더십을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마음을 표했다.

박 맹언 부 경대학교 총 장은 UN(유엔)공원과 부경대학교를 아우르는 유엔평화문화특구에서 개최하는 의의를 소개하고 “지구환경과 평화를 지키며 생명사랑운동을 펼쳐나가고,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정의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더 많은 영감을 일깨워줄 것”이라며 축하했다.

여상락 한국SGI 이사장은 일상에서부터 세 사람의 평화와 비폭력의 정신유산을 살려 현대에 만연한 차별과 폭력을 극복해야겠다고 소신을 밝히고 “오늘의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에 비폭력 정신이 넓혀지고 이곳 부산이 평화사상과 행동의 실질적인 발신지가 되기를 고대한다”며 기대를 담아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킹국제채플의 로렌스 카터 소장은 개막 인사에서 간디·킹·이케다 세 사람이 주목한 총체적 폭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설교만 하지 말고 실천할 것, 꿈만 꾸지 말고 행동할것, 추구하는 그 자체가 될 것”을 호소했다. 이어 카터 소장은 보이지 않는 교육 일선에서 평화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박맹언 총장에 게 간디·킹·이케다 사회공헌상을 수여해 개막식에 의의를 더했다.

제주대, 건양대에 이어 국내 세번째로 개최한 이번 GKI전은 총5개의 테마로 구성, 세 사람이 인류애를 바탕으로 평화운동을 펼치는 행동 속에서 역경과 고난을 개척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전시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평화의 소중함과 행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오는 20일까지 전시한다.



김태헌(uncle@hknews.co.kr) | 화광신문 : 12/05/18 97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