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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창가 문화의 향기 하모니 선사

  • 관리자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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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GI ‘찾아가는 행복음악회’ 아시아공동체학교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패밀리콘서트’ 부산KBS홀

한국SGI(이사장 여상락)가 한반도의 남항 부산에서 ‘행복음악회’와 ‘패밀리콘서트’를 연이어 개최해 절정의 봄을 창가 문화의 향기로 가득 채웠다.

지난달 27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행복음악회’에는 학생들과 교직원 70여명이 참석해 퓨전 가야금 협주와 전자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마술쇼 등 특별한 수업시간을 즐겼다.

중국, 러시아, 네팔, 페루 등 다양한 고향 출신의 학생들은 직접 보고 듣는 연주에 손장단을 맞추며 흥겨워하기도 하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마술쇼에 환호하며 기뻐하기도 했다.

평소 한국SGI와 꾸준한 우호를 맺어 온 박효석 교장은 이날 무엇보다 문화가 우선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문화운동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우리 학교 아이들도 음악시간에 여러 가지 악기를 배우고 있는데 오늘 공연 관람이 정말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서울신포니에타(음악감독 김영준)와 부산KBS홀에서 개최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패밀리콘서트’는 1,8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서울신포니에타는 차이콥스키의 ‘왈츠’, 윌리암스의 ‘판타지아’ 등을 연주. 봄에 어울리는 섬세하고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특히 리포터 장준화 씨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는 친절한 해설과 재미있는 연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 물금고등학교 김경진 교장은 “지휘자의 해설이 아니라 내레이션이 따로 있으니 신선하고 음악에 더 잘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연주회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태헌(uncle@hknews.co.kr ) | 화광신문 : 12/05/11 97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