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철학과 실천 한국SGI 회원은 SGI 불교 철학을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한 사람을 소중히하는 실천을 해오고 있습니다.

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40여 년간 의술 베풀며 시민건강 지킴이로 사회봉사자로 이타행 길 걷는 유묘신 회장
40여 년간 의술 베풀며 시민건강 지킴이로 사회봉사자로 이타행 길 걷는 유묘신 회장
(유묘신 한국여자의사회경기지회 성남분회 회장) ・산성권 부부인부장

사재로 장학금 지원・어려운 이웃 위한 선행으로 사회 귀감
불법을 기조로 한 SGI 평화・문화・교육 운동에도 앞장 서

낮에는 산부인과 의사로, 밤에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유묘신(68) 회장.
그는 1986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유묘신의원’을 개업한 후, 지난 20년 동안 성남시에서 장학사업과 의료봉사,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그의 병원은 ‘시민 건강의 집’으로도 불리운다. 그만큼 유 회장이 환자 진료에 온 정성을 쏟아온 터. 40여 년 동안 의술을 펼치며 시민 건강에 앞장서 온 그이지만, 남다른 봉사활동으로도 주위 사람들에게 덕망이 높다.

유 회장은 지난해 3월 한국여자의사회경기지회 성남분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남시 분회는 1백 20여명의 여의사회원이 소속되어 활약하며 회원들의 친목증진과 각종 장학사업 및 의료봉사활동 등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현재 칠순을 앞둔 고령이지만, 젊은이 못지 않은 정열로 분회 발전과 이웃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천사의 집, 우리 공동체 등 8군데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했으며, 또 소년・소녀가장 대학진학을 도우며 독거노인에게 세탁기와 김치냉장고를 기증했다. 또한 분회기금으로 매년 학생 1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후원한다. 유 회장 자신도 개인자격으로 사재를 들여 장학금을 수여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다.

그가 펼치는 개인후원사업은 셀 수 없을 정도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99-2000년도 부총재를 역임한 그는 지난 17년 동안 로타리클럽을 통해 장학금을 기부한 금액이 1억원이 넘는다. 또 후진국 어린이 문맹퇴치와 질병예방기금 지원, 성남지역 불우 학생 개인장학금 지원, 독거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그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후원 자금은 그가 평소 생활하며 안 쓰고 아끼며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한다고.

그가 봉사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계기는 SGI 불법(佛法) 철학을 실천하면서부터다.

불법을 기조로 한 SGI의 평화, 문화, 교육운동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부터 하기로 결심했다는 유 회장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활동에 더욱 힘써 불법자로 이타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프로필

・산부인과 전문의, 의학박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역임
・국제로타리 3600지구 부총재 역임
・열린여성 부이사장(현재)
・유묘신의원 원장(현재)



최법화(choibh@hknews.co.kr) | 화광신문 : 07/08/10 744호 발췌